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57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위기극복과 생존을 위한 수비형 경영이었다면 앞으로는 사업기회를 선점하는 공격 경영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 실시했던 ‘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화리조트, 한화개발, 한화63시티 등 레저 3사의 통합과 한화손보와 제일화재의 합병 등을 통한 레저와 금융 부문의 보다 유기적인 시너지를 강조했습니다. 김회장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그룹 임직원들이 세계일류가 되어줄 것을 주문한 가운데 조만간 인천 화약공장 옛 부지에 ‘한화기념관’을 개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화그룹 창립 57주년 기념식은 10월 12일 각 계열사 별로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