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은 어떻습니까?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하서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7.46p 상승한 1615.46으로 장을 끝마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5.59p 오른 496.96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옵션만기일이라서 수급에 대한 관심이 높았었는데요.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장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프로그램 부분입니다. 예상은 1조5천억원까지 매물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프로그램 매도가 2500억원이 출회되는데 그쳤습니다. 프로그램을 빼면 기관이 1천억원 정도를 샀는데요. 지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외국인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어제 잠시 매수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오늘 소폭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190억원을 팔았는데요. 아직까지 외국인의 움직임은 지지부진합니다. 그런데요 최근 급증한 외국인의 공매도가 국내증시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다음주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전후해 외국인 공매도는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코스닥 시장을 살펴보죠 코스닥 시장이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의 상승은 정말 오랬만인데요. 하지만 코스닥 시장이 다시 시장의 도마에 오를 것 같습니다. 올해 코스닥 퇴출종목이 사상 최대로 늘면서 내년에는 상장기업수가 1천개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영훈 기자 업종별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오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특히 최근 원화강세 등으로 내수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항공.여행주인 대한항공과 하나투어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진규 기자 동양생명보험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했죠? 네.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동양생명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기주 기자 환율 마감상황은? 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3.5원 하락한 116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중 최저치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