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대표이사 김삼수)가 프랑스 방산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무기 핵심 부품 '슬립링'의 국산화를 추진합니다. 슬립링은 헬리콥터와 자주포 등의 회전부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아직까지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엠코리아는 슬립링 국산화를 위해 기술연구 합작법인을 국내에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초기 자본금 2천만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연구개발사기 때문에 자본금 1억원으로 출발하지만 2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양산단계에 들어가기 전 자본금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