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전문업체와 대학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자궁경부암 백신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바이오벤처인 아이진은 중앙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자궁경부암 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백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된 백신은 올해 안에 공식 전임상 실험에 돌입해 이르면 3년 내에 늦어도 4년이내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진이 개발한 백신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GSK社의 써바릭스를 개량한 슈퍼 바이오시밀러 백신제품으로 안정성과 치료효과 면에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양제 아이진 연구소장은 “HPV vaccine 백신은 독자 개발한 백신 면역보조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자궁경부암 백신은 모두 두 종류로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시와 GSK사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개발된 백신 출시로 연간 수 백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