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김충식)의 대표브랜드 쌀 '땅끝햇살'은 전국 쌀 가운데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땅끝햇살 '한눈에 반한 쌀'은 농림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로 부터 2003년이후 6년 연속 전국 최고 브랜드 쌀로 선정됐고,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전국 우수 브랜드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위평가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식미평가,농촌진흥청의 DNA분석,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기호도 조사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특히 밥맛 평가에서는 당도와 밥의 빛깔,낱알의 선명도,찰기까지 따진다.

'한눈에 반한 쌀'이 다년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것은 지난 10여년 동안 민관이 협력해 착실히 준비해 온 결과물이다. 종자보급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키토산과 목초액 등을 이용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1년 내내 햅쌀 같은 신선함을 유지하는 경쟁력으로 인해 땅끝햇살 '한눈에 반한 쌀'은 일반 쌀에 비해 두 배가량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