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요금 동결에 따른 누적 미수 회수금이 4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은 가스공사 국정감사에 지난해 미수금이 3조5억원인 가운데 올해 예상 미수금은 4조6천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건정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민 안정을 목적으로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했지만 지난해 석유류 소비는 전년보다 4.4% 감소한 반면 도시가스 소비는 오히려 6% 늘어나는 등 에너지 소비가 왜곡되고 있다며 요금 현실화를 요구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