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유통업계가 혼수 상품전을 앞다퉈 벌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가을 혼수철을 맞아 LG전자와 연중최대 규모로 공동기획한 혼수기획전을 전 점포에서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혼수 필수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등 LG대형가전을 평소가격 대비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청소기, 다리미, 압력밥솥 등 소형가전을 사은품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300만원 이상 구매시 싸이킹청소기, 일본 미노야 도자기 세트, 독일 ELO 칼 세트를, 500만원 이상 구매시 IH 압력밥솥, 테팔 스팀 다리미, 파워도깨비 방망이를 증정한다.

또 혼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유명 주방브랜드 할인전을 동시에 열어 코렐, 테팔, 실리트 등 7대 유명브랜드의 주방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8일부터 14일까지 전 점에서 `혼수가전 대축제'를 열고 TV, 냉장고, 세탁기, 밥솥, 청소기 등을 최대 3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또 드라이어기, 고데기 등의 미용가전 상품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5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정기세일 기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고객을 위해 `남녀 예복 특가전'을 마련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제테크 강좌'와 `웨딩음악 연주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