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인 故이정화 여사는 지난 여름 국내에서 췌장암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신병치료를 받아오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밤 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가족들이 고인의 임종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고, 정 회장은 오늘중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룹측은 국내로의 시신운구를 위해 미국 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별세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