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MSCI 코리아지수의 구성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 MSCI 코리아인덱스펀드'를 5일(월)부터 모집해 8일(금)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 바라사가 만든 MSCI코리아지수의 구성종목에 투자해 이 지수의 추종을 목표로 운용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MSCI 코리아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이 펀드가 유일합니다. MSCI 코리아지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펀드로 특히 미국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2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는 코스피200지수와 달리 98종목의 핵심 종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최근 3년간, MSCI 코리아지수는 30.73%의 수익률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미래에셋맵스는 설명했습니다. 펀드보수는 종류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 연간 총 보수는 0.65%, 종류 C와 C-e는 선취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총 보수가 각각 1.05%, 0.95%입니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FTSE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MSCI 선진시장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MSC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된 대표우량주들을 편입하는 펀드에 선제적으로 가입함으로써 향후 한국이 MSCI 선진시장지수 편입될 경우 편입종목들의 차별화된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