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014년에는 선진국 가운데 3위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은 최근 발표한 선진 33개국 수정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를 기록하고, 2010년 3.6%, 2014년에는 4.5%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14년에 한국보다 경제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 IMF 소속 선진국은 대만(5.0%)과 싱가포르(4.6%) 뿐이었습니다. 한국의 2014년 성장 전망치는 잠재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IMF는 한국 경제가 'V'자 곡선을 그리며 내년부터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