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성동구 성수동 뚝섬상업용지4구역이 10%가량 할인돼 재매각됩니다. 매각 예정가격은 3500억원으로 지난 4월과 8월 제시한 매각가격 3880억원에 비해 10% 낮춰졌습니다. 뚝섬상업용지는 당초 강남지역보다 비싼 낙찰가격으로 주목받았으나 최초 분양자가 잔금을 내지 못해 지난해 계약이 취소된 바 있으며, 지난 4월과 8월 실시된 재매각에서도 유찰됐습니다. 가격입찰서 접수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며, 오는 20일 낙찰자를 결정하고 3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