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000640) - 제네릭, 신약, 바이오, 성장드라이브가 끊기지 않는 기업...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40,000원 * 3분기 실적 :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106억원(+12.3%, yoy), 영업이익은 291억원(+15.5%, yo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률도 0.5%p 개선된 13.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박카스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외처방액 데이터를 살펴보면 계속해서 40%에 가까운 높은 처방액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스티렌, 플라비톨, 오로디핀 등 주요 품목이 30%가 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전문의약품 성장드라이브는 한동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기간 상승하였지만 현 주가 수준은 valuation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 1분기부터 계속된 실적호전과 놀랄만한 원외처방액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올해 시장대비 언더퍼폼 하다가 최근 소폭 반등하였다. 단기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2010년 추정 실적대비 PER 13.3배에 불과하여 밸류에이션 상으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동사 뿐 아니라 제약업종 전체가 계속해서 시장에서 소외되었는데, 이는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 둔화와 시설투자 및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리스크, 바이오와 신종플루 테마에서의 소외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3분기에 상위제약사들이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약가인하 정책이 윤곽을 잡는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의 저조한 주가흐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제약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 4분기부터 이어지는 신약개발 뉴스들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 특히 동아제약은 4분기부터 신약개발 실적들이 이슈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이데나’가 발기부전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가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2010년 상반기 위장운동 촉진제 천연물신약의 임상3상이 완료될 계획이다. 화합물과 천연물 신약외에 바이오의약품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장기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