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입니다. 최근 정부차원에서 문화콘텐츠 인력이나 IT개발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요? 네,최근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 전파진흥원등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데요. 먼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요. 방송과 게임 문화콘텐츠 분야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2만2천명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얘기를 들오보도록하겠습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기관통합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출범했기때문에 이전 교육들을 하나 하나 통합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은 콘텐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오프라인도 역시 콘텐츠진흥원 내에서 양성하고 있다. 인력양성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통합콘텐츠 아카데미에서 오는 2015년까지 창의 인재 1천명 양성을 목표로 대학원 수준의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교육과 함께 스토리텔링 분야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같은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죠? 스토리텔링이란 쉽게 말해서 콘텐츠의 근간 뿌리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인데요. 캐릭터 하나 게임하나에도 이야기와 역사관을 담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나가는 작업입니다. 이제는 아이디어가 힘인 시대로 볼수 있는데요. 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스토리텔링, 창의 산업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콘텐츠 분야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늘어나고 있나요?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문화산업 종사자가 45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문화산업 종사자 수가 늘고 있는데요. 이재웅 원장의 얘기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앞으로 제조업이든 IT산업이든 거기에 따른 기술력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기술력으로는 수요를 창출하기 힘들다. 수요를 창출하려면 창의력, 이야기,콘텐츠, 산업적 측면이 덧붙여져야 한다. 서비스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볼때도 문화산업은 앞으로 번창할 것이다. 필요인력도 아주 많아질 것이다" 특히 에듀테인먼트와 음악분야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에듀테인먼트 분야가 33% 정도, 음악분야가 14%,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12% 정도 전년도에 비해 늘었습니다. 대기업 채용소식으로 넘어가보죠. 롯데그룹이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죠? 롯데그룹이 대졸 신입 공채 650명과 동계 인턴사원 420명을 포함해 모두 1천70명을 선발합니다.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인턴사원은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접수를 받습니다. 대졸공채의 경우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동계인턴의 경우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8월 졸업예정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대졸 신입사원과는 별도로 육아 및 가정생활 등의 이유로 직장을 떠났던 해당 직무경력 3년 이상의 주부 전문인력도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합니다. 동양그룹도 하반기 공채가 있다면서요? 동양그룹이 오는 10월 1일부터 2009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합니다. 채용인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50% 늘어난 300명으로 지난 2007년 그룹 공채를 재개한 이후 최대규모입니다. 채용 계열사는 동양메이저, 동양시멘트,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보험, 동양SYSTEMS, 동양매직 등 그룹의 11개 계열사입니다. 입사지원서는 10월 14일까지 동양그룹 채용사이트(recruit.tongyang.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받습니다.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자는 입사 희망 회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역량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8일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방은행들 채용 소식도 전해지고 있죠? 지방은행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부산은행이 5급 정규직 신입행원 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와 채용대행사인 스카우트 홈페이지(www.scout.co.kr)를 통해 실시하며 서류전형합격자는 다음달 13일 발표합니다. 이번 신입행원 채용은 연령, 성별, 전공제한이 없으며,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성적 B학점(4.5만점 기준 3.0) 이상으로 토익 75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 부산은행 인턴십 및 대학생 홍보대사 우수 수료자, 부산은행 주최 공모전 수상자 등을 우대합니다. 경남은행도 노사가 직원 급여 5% 반납하고 이를 활용, 하반기 신입행원 100여명을 채용키로 했습니다. 경남은행 노사는 전 직원 급여 5% 반납, 신입행원 초임 20% 삭감, 연차휴가를 50% 의무 사용하는데 합의했는데요.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직원 급여반납과 연차휴가 사용 등으로 절감된 재원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신규고용 창출에 활용, 하반기 신입행원을 전년보다 늘어난 100여명을 채용키로 했습니다. 오늘 채용 소식이 많은데요 대웅제약도 채용에 나선다면서요? 대웅제약이 내달 1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모집분야별 선발인원은 영업직 150명 내외, 연구직 등 분야로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석사학력 이상자(연구직)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영업직의 경우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외국인 우수인재도 모집합니다. 국내 체류중인 대학교 졸업자 이상의 외국인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마지막 소식이죠. 어제 오후에 노동부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이 있었죠? 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는데요. 올해 인증신청 기관 137개 가운데 41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습니다. 대기업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동부화재해상보험,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8곳이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은이수화학,포스텍전자,진미식품, 휴캠스 등 33개 업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인증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중소기업들은 학습조직화지원사업 선정과 병역특례업체 추천(중소기업청)시 우대를 받게 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