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 더 스타일 LPI'를 1일부터 판매한다.

대형 세단에 주로 적용하는 V6 2.7 LPI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SUV 중 최고 수준인 7.9㎞/ℓ의 연비를 낸다. 최고출력 162마력,최대토크 25㎏ · 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전 · 후방 주차 보조장치,버튼시동 스마트키,하이패스 장치 등 각종 편의장치를 갖췄다. 가격은 2602만~3306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간 2만㎞를 주행한다면 동급 중형 세단보다 매년 100만원 정도씩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