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가 미국 임상대행기관인 코반스(Covance)사와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비글(개)'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기본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코반스사는 '비글'견 대량생산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도입 단계에서부터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고 오리엔트바이오는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글(개)의 대량생산 기술 확보로 임상 연구진들은 공급불균형으로 인한 연구개발(R&D)의 차질을 방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코반스사와 함께 고품질 생물소재 비글견 생산센터 구축을 본격화 할 방침이며, 향후 해외 판매망을 구축해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