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가 2014년 19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9일)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정복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토공·주공 통합을 위한 자산실사 및 재무분석 종합보고서'의 재무전망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 부채는 2014년에 198조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국토부가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컨설팅에 의뢰해 작성됐으며 '통합시너지 효과 및 회계처리기준 통합효과'를 반영할 경우 한국토지공사의 부채율은 올해 107조원에서 2011년 151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후 부채율은 감소하지만 부채는 계속 증가해 2014년에는 부채총액이 무려 19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