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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두리온(대표 이경석 www.durion.co.kr)이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SW)/프로그램 오픈마켓 사이트 '프로그램베이(www.programbay.co.kr)'가 인기다. '프로그램베이'는 세계 최초의 'SW 중매서비스'로 개발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PC용 SW를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 ㈜두리온에 따르면 '프로그램베이'는 지난 3월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누적회원 10만명을 돌파하고 일 방문객 수도 5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경석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IT 강국임에도 소프트웨어(SW) 개발 산업은 '3년 도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프로그램베이는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와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바이오스피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베이는 개발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PC 프로그램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다. 프로그램의 상품화 단계에서 판매정착 단계까지 프로그램 상품 판매시 필요한 마케팅 · 판로개척 · 사용인증 · 정산 · 회원관리 등을 개발자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해 준다. 때문에 상품화 능력이 떨어지는 1인 개발자들도 얼마든지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 판매시 무단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자체 개발 사용인증 시스템과 상품 맞춤형 타깃마케팅을 무상으로 지원,개발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손쉽게 상품화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 오픈마켓의 시장성은 미국의 '앱스토어'를 통해 이미 검증된 상태"라며 "앱스토어보다 강화된 실시간 'SW 무단 사용방지 기술'을 도입하는 등 선진시스템이 고객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