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북한근로자들이 우리 정부로부터 품질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북한 개성공단에 위치한 ㈜성림정공의 생활용기 제조공장이 ‘싱글PPM 품질인증’을 획득해 개성공단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청이 수여하는 ‘싱글PPM 품질인증'은 최근 6개월간 생산제품에서 불량품 비율이 1백만개 중 10개(0.001%, 10PPM) 미만일 때 주어지는 것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2~3년 걸려야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불과 1년여 만에 달성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