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은 그린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평가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제품 설계단계부터 개발,유통,사용,폐기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했다.

휘센은 제품의 유해물질 발생과 이로 인한 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LGE Green Program'이란 친환경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유해 물질 규제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원재료 및 부품 생산단계에서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휘센과 협력회사가 친환경 기업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품,원재료,부자재를 공급하는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협력사는 지정한 기준에 따라 각 기업의 환경 경영시스템과 제품 내 유해물질 관리기법을 평가받는다.

휘센은 또 '친환경제품 3대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설계 △고효율 제품개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활동 등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07년 대한민국 국가환경경영 대통령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친환경 경영대상 등을 받았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