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아파트 1천400가구를 짓는 신월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208% 이하, 건폐율 35%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13층짜리 아파트 30개동, 1천400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 일대는 1970년대 도심재개발사업으로 생성된 철거 이주민 정착지로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아파트 739가구를 짓는 봉천1-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곳에는 용적률 28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10개동 739가구가 세워집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