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전세난이 가중되자 대출규제까지 비껴간 신규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H공사의 시프트를 비롯해 민간 건설사들까지 속속 분양을 재개하고 있어 신규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훈풍은 이번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전세가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은 그칠 줄 모릅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상승세가 향후 몇년간 더 이어질 것이며 차라리 매수 전략을 권합니다. “(전세대책으로도) 입주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 향후 2~3년간 전세가격 상승할 확률이 높다. 신규 분양분이나 기존주택 중 중소형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선점하는 전략을 취하지 않으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이번주에는 장기전세 주택 시프트가 1천2백여가구 대규모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신내 2지구로 930세대가 공급됩니다. 은평2지구에서 중소형 242가구, 장지1지구에서도 84㎡이하 43세대를 선보입니다. 서민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다수이고, 주변 분양가보다 15∼20% 가량 싸게 공급 받을 수 있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공급과 특별공급이 21~25일, 일반공급은 22~29일까지 순위별로 청약접수가 이뤄집니다. 민간 건설사도 수도권에 대규모 분양을 재개합니다. 22일 GS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85~ 174㎡로 구성된 2천500여 가구 규모 ‘포일자이’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23일에는 우남건설이 경기도 시흥에 112㎡ 단일형 230여 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 131~ 168㎡ 700여 가구 규모의 청약을 시작합니다. 전문가들은 신규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훈풍이 이번주를 넘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