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두 달만에 사상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부도업체 수는 전달보다 19곳 감소한 110곳으로 지난 1990년 통계 작성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부도법인 수도 78개로, 통계 작성 후 가장 적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곳 증가했지만, 제조업이 14곳 서비스업이 11곳씩 줄어 이들 업종의 자금 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정책과 신용보증 확대 등으로 부도업체 수가 계속 감소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