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회복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충분한 일자리 창출은 내년에야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NN방송에 출연해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일자리 손실 회복은 경기회복 마무리 시점에 이뤄진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약 2개월 동안은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가파른 실업률 상승을 만회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침체 종료 선언 문제와 관련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게 일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