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놀부NBG는 20일 한식과 어울리는 현대식 막걸리를 보급하기 위해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과 공동으로 신제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농민,유통외식기업,교수진이 공동 출자한 농식품 클러스터형 기업으로 100% 친환경 쌀로 만든 ‘참살이 탁주’가 대표 제품이다.

두 회사는 공동 브랜드인 ‘참살이 놀부주’를 만들어 놀부 가맹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놀부는 추석 전인 이달 말께 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소비자 가격(500ml 기준)은 4000원 선으로 검토 중이다.시판 초기에는 수도권에 있는 놀부보쌈,놀부항아리갈비,놀부유황오리 가맹점 200여 곳에서 취급할 예정이며,향후 전국 630여개 가맹점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놀부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인 참살이 탁주는 보쌈,유황 오리 등 몸에 좋은 웰빙음식과 궁합이 맞는다고 판단해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세트메뉴 구성해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참살이 탁주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운지버섯에서 축출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국립한경대학교에서 발표한 적이 있다.

놀부NBG는 ‘놀부보쌈과 돌솥밥’,‘놀부부대찌개와 철판구이’,‘놀부항아리갈비’,‘놀부설농탕과 냉면’과 한정식 브랜드 ‘수라온’, 퓨전 중식레스토랑 ‘차룽’,카페브랜드 ‘산타루치아’ 등 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