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0035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70,800 -> 88,900원 -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에 기대감을 표시 - LG전자와 LG화학은 LG의 순자산가치 중 59.2%를 차지하는데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상승 - 실트론과 LG CNS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훨씬 더 호전 - 이를 감안해 LG의 올해와 내년, 2011년 EPS 추정치를 각각 19~33%씩 상향 조정 ▶ 현대차(00538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120,000 -> 140,000원 - 신차출시가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 - NF쏘나타가 처음 출시된 2004년에 현대차의 주가는 한달 사이에 17.5%나 상승 - 한단계 진보된 YF쏘나타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여 현대차의 실적과 주가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 YF쏘나타의 월 예상 판매량을 1만1000대에서 1만3000대로 상향조정 - 2004년 이후 NF쏘나타의 월평균 판매량은 9357대 - 현대차의 3분기 실적도 상향조정...3분기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900억원, 5140억원을 기록할 것 -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4.7%, 34.6% 올려잡은 수치 ▶ 한국타이어(00024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유지, TP 20,800 -> 23,500원 - 3분기 실적 전망이 좋음 - 국내 공장 이익모멘텀이 예상되는데다 중국 타이어의 시장 확대로 중국 내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어 실적을 견인 - 실적 개선 기대감과 우호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EPS 추정치를 39% 상향조정 - 실적에 대한 시장 예상치가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데 한국타이어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보다 72% 높게 나올 전망 - 한편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가 한국타이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는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을 5~7% 갉아먹을 수 있음 - 하지만 본사 공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등의 호재가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 ▶ 대우인터내셔널(047050) - UBS : 투자의견 메수, TP 45,000원 - 최근 수출입은행이 지분 일부 매각을 완료하면서 물량 부담이 완화됐으며 인수합병(M&A)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수출입은행이 대우인터내셔널의 주식 배당으로 받은 32만9892주 중 19만260주를 8월 26일과 9월 7일 사이에 매도 - 수출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11.6% 지분은 개별적으로 처분할 수 없지만 배당으로 받은 주식을 개별 매도가 가능 - 한화그룹이 잠재적 매수자로 떠오르면서 M&A가 속도를 낼 전망 - 그동안 POSCO와 SK그룹이 유력한 인수자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POSCO와 한화가 경쟁할 가능성이 증대 - 매각 목표가격이 주당 4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M&A 프리미엄을 반영해 나갈 것으로 예상 - 이와 함께 교보생명 지분 매각과 미얀마 가스전 등이 대우인터내셔널 주가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OCI(01006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360,000원 -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지금 매수해도 유효 - 폴리실리콘 Spot가격이 지난 5개월 동안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다 인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고조 - 이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릴 것 - 한국이 FTSE로 편입되면 글로벌 자금이 한국 증시에 유입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 - 한국의 OCI는 글로벌 경쟁 기업과 비교해 볼 때 ROE가 높고 P/E가 낮아 투자 매력이 있는 기업 - 최근 2주간 OCI는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14% 높게 상승 -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해볼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