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울산 가천, 충주 안림 2지구, 김천 송천 등 3개 지구 총 203만㎡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7일) "이들 3개 지구는 인근에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이전 등 실수요가 있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 가천 지구는 KTX 울산역세권, 울산과학기술대, 하이테크 밸리 산업단지, 길천산업단지 등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증가하는 주거수요를 반영, 울산 서부권의 자족생활권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 충주 안림2 지구는 충주의 신흥주거지역에 있으며 인근에 충주첨단산업단지가 입지해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됩니다. 이밖에 김천 송천 지구는 주변에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처하고 김천, 구미일원의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