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업률 하락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최근 회원국 고용동향에서 한국의 7월 실업률이 3.8%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감소해 덴마크(-0.2%포인트)와 함께 회원국 중 최대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OECD는 회원국 대부분이 지난해 9월 이후 올 7월까지 실업률이 증가한데 비해 한국의 실업률은 지난 7월부터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덴마크에 이어 7월에 전월비 실업률이 떨어진 국가는 벨기에와 미국(-0.1%포인트)이 유일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