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표한 전세안정 대책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아 투자에 앞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지난 14일 서울시가 발표한‘전세가 안정 대책’에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면서 해당 아파트들이 이해득실 따지기에 분주합니다. 대책에는 재개발 용적률을 20%까지 높이고 재건축 종 상향을 통해 지지부진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DTI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일부 재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에서는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발표 후)“조금씩 전화 많이 오는 추세, 아주 확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늘어가는 추세, 어느 지역은 어떻냐 이 지역은 괜찮겠느냐 질문 많고” 용적률이 상향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드는 만큼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재개발부분은 용적률 상향, 조합원 추가부담금 감소 투자성 높아짐 일반 분양분 중에서 재개발 인기. 투자수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짐”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멸실 시기 조정으로 특정 재건축 단지의 경우 진행시기가 늦춰지는 등 사업 추진 지연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또한 기반 시설이 갖춰 지지 않은 강북 지역 등에 재개발 사업이 급속도로 번질 경우 난개발을 부추길 우려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사업시기가 임박해 있거나 주변 개발 호재 등을 잘 따져본 뒤 장기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