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수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쌍용차 9대1 감자후 매각 회생계획안 제출 쌍용자동차는 대주주 지분을 15대1로, 일반주주는 9대1로 감자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재판부와 채권단, 협력업체 등에서는 회생계획안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쌍용차는 회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전략 너무 빨리쓰면 위기 우려" 이대통령 "내년 상반기까지 신중"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세계가 다시 출구 전략을 써야 되느냐, 안 써야 되느냐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신중하게 임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예를 보면 위기에서 벗어날 때 너무 빨리 출구 전략을 썼기 때문에 다시 위기를 맞이한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방 미분양시장도 꿈틀 부산·광주·울산 급속 호전 꿈적도 않던 부산과 광주, 울산, 포항 등의 지방 미분양 시장이 수도권에 이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길게는 1~2년간 매기가 뚝 끊겼던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속속 팔려 나가고 있으며 두 달 새 3천여채를 판 단지도 생겨났습니다. *국책은행·금융공기업 임금 5% 삭감 연차 소진 인건비 10% 삭감 국책은행과 금융공기업이 다음달부터 기존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기로 하고 연차 휴가 소진 등을 통해 총 인건비의 10%를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공기업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이같은 내용으로 임금개편작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노조와의 임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10월 급여부터는 삭감된 급여를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스템에어컨 2사 '담합혐의' 조사 공정위 "혐의 분명해 처벌 불가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당국으로부터 시스템 에어컨 부문에서 가격 담합 등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스템 에어컨 담합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혐의점이 분명해 과징금 부과 등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에버랜드도 맡는다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의 맏딸 이부진 신라호텔 전무가 그룹 지주회사 격인 에버랜드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신라호텔과 에버랜드 외식사업부 합병 등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장마저축' 소득공제 2012년까지 연장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던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소득공제를 3년간 연장하고 다만 연간 총 급여액이 8800만원 이하인 경우만 소득공제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금리인상 하지 않을 것"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위기의 끝이 보이지 않는 한 경기확장정책의 전략적 변화는 없을 것이다"며 당분간 금리인상이나 재정긴축 등 출구전략을 쓰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앙일보 *"개헌, 현실성 있게 범위 좁혀 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개헌 문제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이라든가, 선거구제 개편 등의 문제를 놓고 여기에 플러스해 통치권력이나 권력구조에 대해 제한된 것을 갖고 하면 검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한은·금감원 정보 공유 늘린다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법률상 제약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금융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한은이 금통위의 의결을 받아 금융사에 대한 공동검사를 요구하면 금감원은 한 달 안에 검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동아일보 *'1달러=90엔' 붕괴 초읽기 달러화가 시중에 넘치면서 세계 투자자금들의 '달러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달러에 대한 엔화 가치가 급상승해 달러당 90엔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월 아파트 거래 5만건‥올 최고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해 6대 광역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8월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한겨레신문 *피자·치킨 '체인점 노예계약' 제동 대형 피자·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 유명 외식업체 18곳이 가맹점들에 시설 교체 비용을 전담시키고 가맹점을 인수한 자영업자에게 재차 가맹비를 받는 등 불공정한 약관을 시행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반값 아파트'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전용면적 20 제곱미터 이하의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을 1가구만 소유한 경우 무주택자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