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한·일 공동 주식형펀드가 조성됩니다. 유진투자증권(대표 나효승)은 일본 아이자와증권, 자회사인 유진자산운용 등 3개사가 함께 내 주식형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유진AIZ 한일굿초이스투자신탁' 펀드는 초기 100억엔, 한화로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동종업종의 한ㆍ일 기업을 비교하여 보다 나은 기업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합니다. 펀드운용은 유진자산운용이 맡게 되며 일본 투자종목에 대한 자문은 아이자와증권 자회사인 아이자와자산운용이, 유진투자증권과 아이자와증권은 각각 자국내 펀드 판매를 담당합니다. 나효승 유진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ㆍ일간 자본교류 활성화하고 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한일 공동펀드는 한국과 일본기업 중 보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투자해 상호보완적은 효과를 가진 상품으로 한·일 양국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