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2분기 가계의 이자비용 지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6만 5천932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행권의 대출 이자 부담이 크게 낮아졌는데도 가계의 이자비용이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제2금융권이나 사채 등 비제도 금융권을 이용하는 가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