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그룹 6개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대건설은 (10일) "김중겸 사장 취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그룹'으로의 행보에 맞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현대스틸산업, 현대종합설계, 현대C&I 등 총 6개 그룹사 신입사원 400여명이 수련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 신입사원 수련대회는 'BE THE GLOBAL TOP LEADER', 즉 '글로벌 톱 리더가 되자'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서산연수원에서 정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수련회는 장소 결정에서부터 일정,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내용을 신입사원들이 직접 결정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이 현대건설그룹의 도전정신과 열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현대건설이 글로벌 탑 리더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