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목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원로·지식인 "행정부 세종시 이전 반대" 녹색신성장 복합도시로 만들어야 남덕우 현승종 노재봉씨 등 전직 국무총리를 비롯한 우리 사회 원로 및 지식인 1100여명이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1000명이 넘는 사회 원로들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냈다는 점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의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수정 추진'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포항 동서고속도 건설 추진 이대통령 "긍정적으로 검토" 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과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를 하나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터널이나 교량을 많이 만드는 문제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몽준 신임 한나라당 대표가 "동서 화합 측면에서 동서고속도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조해진 당 대변인이 전했다. 황영기 회장 '직무정지' 확정 금융위, 우리은행은 기관 경고 금융위원회는 어제(9일) 진동수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중징계를했다. 금융위는 황회장이 2004년 3월~2007년 3월 우리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파생상품에 투자,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끼친 것은 리스크 관리 등을 규정한 은행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현 장관 "북 의도 갖고 무단방류" 군부개입 수공 가능성 공식 언급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우리 측 민간인 6명의 사망으로 이어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북한이) 의도를 갖고 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수공(水攻)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LG도 하반기 채용 확대 4대그룹, 계획보다 27% 늘려 현대·기아자동차와 LG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하반기 채용계획을 공개한 삼성, SK를 합하면 4대그룹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연초 계획보다 27% 가량 늘어나게 된다. 고소득자 국민연금 납부액 매년 상승 월소득 상·하한액 해마다 조정 내년부터 매달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납부 기준인 월소득액의 상한선이 올라가 고소득자의 보험료가 매년 조금씩 오를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부터 국민연금 월소득액의 상·하한액을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상승률에 연동시켜 매년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DTI 안통하면 투기지역 확대" 서울 강남지역에서 촉발된 부동산 시장 과열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정부는 투기지역 확대를 비롯, 2개 단계의 강도 높은 추가 대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사정관 비리 공무원 준해 처벌 정부는 사립대학 입학사정관이 입시 비리를 저질렀을 때 공무원으로 간주, 공무원 뇌물수수죄로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밝혔다. 0 중앙일보 무노동 무임금 100% 지켰다 노조가 파업 기간 동안 못 받은 임금을 나중에 보상금 형태로 보전받는 이른바 '파업수당'이 올 들어 파업이 종료된 75개 기업 가운데 한 군데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내년 파주에 명품 아울렛 이르면 내년 말 경기도 파주에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이 문을 연다. 0 동아일보 GM대우 '라세티' 기술 러시아 유출 러시아 자동차 회사의 한국법인에 입사한 GM대우자동차 출신 연구원들이 준중형차인 '라세티'(배기량 1500cc) 설계도면을 빼돌려 '짝퉁 라세티'를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손보사 실손의보' 검사나서 실손의료보험 보장 축소에 앞서 가입자 유치경쟁을 벌였던 손해보험사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10월 부문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0 한겨레 세계은행 "한국 기업환경 역대 최고" 세계은행이 평가한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이 183개국 가운데 19위를 차지해 첫 10위대권에 진입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사상 최고' 정부의 대출 억제 대책에도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5조7000억원 늘어, 집값이 급등했던 2006년 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