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개월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부동산 써브는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3.3㎡매매가는 4일 기준 3555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1월 3512만원을 기록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대출 규제와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작년 말 2849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올 들어 강세로 반전된 뒤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재건축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재건축 조합원 지분 전매 자유화 등 규제완화와 도심 및 도심근교 주택공급확대 방침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