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치료제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세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돼 구입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이같이 세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규정을 고쳐 공포일 이후 면세할 방침입니다. 또 1천30만명분의 신종플루 치료제를를 조기확보하고 개발 중에 있는 백신도 1천336만명분 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에이즈와 윌슨병, 근육이양증, 삼킴장애, 림파구증식증, 타이로신혈증, 뮤코다당증 등 희귀병 치료제 7종도 조기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