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현행 1%로 동결했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 지역 내외의 경제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심각한 경기위축이 끝나고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에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3개월마다 발표하는 올해와 내년의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예상치를 당초 -4.6%와 -0.3%에서 -4.1%와 0.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경제상황과 금리인하, 양적완화정책의 효과를 점검한 뒤 앞으로의 통화정책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