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삼송지구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총 2만2천세대가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붙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벌써부터 제2의 판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송지구가 10월 분양에 들어갑니다. 삼송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원흥동, 오금동 일대 506만㎡ 면적으로 2만2000여 가구가 2013년까지 들어섭니다. 기존의 신도시와 달리 기업관련 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는 차이를 보입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편리한 교통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대규모 복합단지개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삼송지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입니다. 지하철 3호선이 삼송지구를 통과하며 원흥역이 2013년 신설됩니다. 인근에는 경의선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울 문산 간 고속도로도 조만간 개통될 예정입니다. 삼송지구가 또 다른 특징은 판교신도시보다 큰 대규모 단지라는 점입니다. ”서울에 인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판교보다 더 큰 대단지라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인접해 개발되는 지축, 원흥지구, 은평뉴타운을 포함하면 약 1,100만㎡로 판교신도시보다 10만여㎡ 더 큽니다. 분양은 다음달부터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연내에 2500여세대가 분양되며, 우남건설, 우림건설, 동문건설 등이 내년에 7200여 가구를 선보입니다. 분양가는 1200만원 안팎으로 은평뉴타운의 1500만원선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