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번 'IT코리아 미래전략'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과 성장잠재력 확보'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제시된 'IT코리아 전략'은 'IT가 곧 미래 한국의 힘'이라는 인식하에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청사진을 기초로 한 세부전략과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략은 미래의 IT가 '인간과 사물간의 의사소통'으로 확장되면서 모든 것이 네트워크화(만물지능통신망)되어 삶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 입니다. 즉 특정 기술을 육성하는 것이 아닌 IT와 다른 산업의 융합으로 변화되는 패러다임에 맞춰 성장잠재력을 확보하자는 것 입니다. IT와 타산업간의 융합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술이 담겨 있습니다. 2012년까지 지금보다 10배 빠른 초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SW기업 육성, WiBro/IPTV/3DTV시장의 조기 활성화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을 이루겠다는 전략 입니다. 또한 그동안 방통위와 지경부 등으로 IT 주무부서가 나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띄지 못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정책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 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현재의 기반 위에 타산업과의 융합을 이끌어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IT 코리아의 재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