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당진 일관제철소가 오늘 첫 제철원료 입하식을 갖고 원료처리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입니다. 현대제철은 오늘(2일) 당진 일관제철소의 첫 제철원료 입하식을 갖고 원료처리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현대제철의 당진공장은 2010년 1월 쇳물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건설 중입니다. 2개의 고로가 완공되면 한해 8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1년까지 2개의 고로가 다 지어지면 기존 전기로 생산량을 합쳐 한해 총 2,000만톤을 생산하게 돼 세계 10위권의 철강사로 도약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몽구 회장은 "당진제철소의 열연제품으로 하이스코에서 자동차강판을 만들고 또 이 자동차강판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생산 수직계열화를 이뤄 그룹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입하된 원료는 철광석 17만톤으로 현대제철이 개발한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에 입고 됐습니다. 밀폐형 원료처리시설은 철광석과 유연탄을 외부와 격리된 시설에 보관하는 것으로서 비산먼지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 시스템입니다. 현대제철은 환경문제 유발을 막는 친환경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