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전문기업인 웰크론(대표 이영규)이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여과효율 95% 이상의 헤파급 마스크 원단 생산시설을 풀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웰크론이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 원단은 0.3um 이하의 미세물질과 각종 세균성 바이러스를 95% 이상 차단할 수 있는 헤파급 원단으로 현재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N95급 여과효율을 만족시키는 고효율 원단입니다. 웰크론은 현재 신종플루 마스크 완성업체에 이 원단을 공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웰크론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6월부터 충북 음성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시설을 통해 월 평균 25톤 정도의 신종플루 마스크 원단을 생산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웰크론 관계자는“신종플루 마스크는 1회용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어“가을과 겨울철 신종 플루 확대에 대비해 생산시설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