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어제(31일) '2009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야제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처음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정의선 부회장은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아시아양궁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늘(1일)부터 9일까지 울산 문수양궁장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는 80개국 700여명이 참가하며 작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선수와 2007년 선수권대회 여자 금메달리스트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 선수 등이 한국 선수와 겨룹니다. 우리 대표팀은 임동현 선수의 남자 개인 2연패 여부와 남자 단체전 5연패, 여자 단체전 4연패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