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꾸고 통합자산영업을 강화합니다.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증권'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납니다. 수수료 수익에 기반한 증권사가 아닌 금융과 투자를 아우르는 증권사가 되겠다는 각오로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변경했습니다. '신한' 브랜드를 강조해 지주사와의 일체감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가 탄생 8주년을 맞은 날 신한금융투자도 CI를 선포하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신상훈 / 신한금융지주 사장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명을 금융투자로 바꾼 회사가 됐다. 앞으로 시장에서 경쟁자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내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각오임과 동시에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 회사 이름은 바뀌었지만 리테일과 홀세일, IB, 트레이딩 등 4대 중점 사업은 그대로 추진합니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제2의 창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휴원 / 신한금융투자 사장 "자산운용이나 홀세일, 트레이딩, IB 등 폭넓은 금융산업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금융투자라고 바꾸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힘든 도전이지만 헤쳐나갈 것." 자산영업을 중심으로 유통역량을 키우고, IB 분야에서는 선물업과 집합투자업에 진출해 해외 선진 투자은행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베트남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세워 수익원을 다변화할 방침입니다. 사명에서 과감하게 '증권'을 지워버린 증권사. 신한금융투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금융투자업'을 선도하는 증권사, 1등 금융투자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