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8월 미국 판매실적이 사상 최대인 9만4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5만 4천대, 기아차는 4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신차 구입후 1년 내 실직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어슈어런스(Assurance)프로그램'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미국 현지공장을 방문해 경제위기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하며 관리자와 현장 직원, 한국 직원과 현지 직원이 서로 격려하고 문제점은 개선시켜 나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