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8만 원으로, 전년보다 7만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공시한 '2008년 재정운영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08만 원으로, 전년의 101만2천 원에 비해 6.7% 증가했습니다. 서울시 부채는 총 2조 849억 원으로 공공임대주택 매입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등 차입금이 8천59억 원, 지하철 건설 등을 위한 도시철도공채와 지역개발공채 등 지방채가 1조 477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른 서울 시민 1인당 연간 채무액은 19만 원으로 전년의 13만 3천원에 비해 42.8% 늘어났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