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주가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말이면 주가가 20만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상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현대차의 생산능력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05년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 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주당순이익(EPS)은 2005년 8275원에서 2011년 1만3240원으로 증가해 주가이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하면 2010년 연말에는 현대차의 주가가 2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