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달 대비 0.21% 오르며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3월까지 크게 하락했다가 4월 이후 넉달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36개 지역이 상승했고, 13개 지역이 하락했습니다. 서울이 0.28%, 인천 0.31%, 경기 0.3%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많이 올랐고 지방은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하남시로 미사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여파로 전달 대비 0.9% 상승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