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들이 HTS를 활용해 직접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매매기법을 적용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는 HTS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소형 증권사는 최근 신개념 HTS를 도입해 시장에서 신선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공지능차트'라 불리는 이 신개념 HTS는 주식정보라인 김종철 소장의 매매기법을 적용해 투자자 사이에선 이미 인기가 높습니다. 박규태 B증권 상무 "인공지능차트의 최대 장점은 편의성입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신호등은 추세변화를 색깔로 표시해주는 기능이구요. 그 외에 수퍼사이클이라든지 꿀벌이라든지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투자 판단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인공지능차트'는 기존 HTS에 열 가지가 넘는 기능을 추가해 매매타이밍과 추세변화에 대한 판단을 돕습니다. 또 모든 기능을 시각적 효과로 표시해 투자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공지능차트'를 도입한 후 두 달 동안 이 증권사의 고객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공지능차트' 오픈 전인 지난 6월 1500개에 불과했던 개인 계좌 수는 현재 3500개까지 증가했습니다. 박규태 B증권 상무 "고객들이 적극적인 고객들로 많이 늘었습니다. 시작 후 초기 많은 고객들이 홈페이지로 접속하고 회사로 전화도 해서 기존에 회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HTS가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요청하는 경우에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고객 지향적인 HTS로 변화시키고 있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겁니다." 이 증권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인공지능차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