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기업의 상반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프로보드의 12월 결산법인 52개사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출액은 5천144억원을 기록하며 9.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5.6% 늘었습니다. 기업별로는 일반기업이 자동차, 건설 등 내수업종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이 55.3% 증가했고 벤처기업 역시 3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채비율은 소폭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포인트 상승한 200.6%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조달을 위한 장·단기 자금 차입이 늘면서 평균보다 높은 24.1%포인트의 부채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