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녹색투자 촉진을 위해 맞춤형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녹색경영을 주문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세계는 녹색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녹색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녹색산업 성장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미래포럼에 참석해 "녹색성장이 에너지와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녹색산업의 발전 단계별로 자금유입이 효과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재정 및 세제지원, 전용펀드 조성 등 맞춤형 자금 유입 메커니즘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윤 장관은 녹색경영을 내일로 미룰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업들이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출 때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녹색성장전략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 성과는 기업의 녹색경영을 향한 노력의 결과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기술혁신과 개발을 선도하고 제조업과 IT기술을 활용해 녹색비즈니스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녹색경영'에 달려 있습니다."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선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빠르긴 하지만 변수가 남아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시각을 재확인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