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잇따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문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오늘 아침 6시45분께 임원 9명과 함께 국회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영전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현정은 회장은 오전 9시30분께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등 사장단 10여명과 함께 빈소를 찾아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조문했으며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도 오늘 국회 조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